신균이

 

 

 

 

신균이 申均二                       

 

1967년생.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석사

원광대학교 철학석사. 철학박사

                                                                                email : mbs2030@naver.com

                                                                                mobile : 010-8671-2030

전시경력

2019. 07. 서울모던아트쇼

2019. 05. 흰물결아트센터 초대전

2019. 03. 벨기에 어포더블 아트페어

2019. 02. 홍콩국제아트페어

2018. 12. 부산국제아트페어

2018. 12. 서울 슈페리어 갤러리 전시

2018. 10. 체코 개인전 조핀궁, 프라하

2018. 06. INDIA HEMIS 전시

2017. 01. 네팔 SMD SCHOOL 전시

2016. 12. 서울 슈페리어 갤러리 전시

 

 

출판경력

2019. 05. 컬러링북 <동물원>

2019. 02. 컬러링북 <동심>

2018. 12. 동화책 <바나나 대소동>

 

 

 

 

아이들의 시선에 매료되어 수년간 인도와 네팔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특별한 인연을 만들고 있다. 따스하지만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섬세한 붓터치로 정평이 프로작가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철학적 사유를 통해 얻은 다양한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대중과 소통해온 신균이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에서 석사를, 원광대학교에서 철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아뜰리에 규니 통해 다양한 주제의 창작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타이기利他利己

 

내게는 꿈이 하나 있었다.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어쩐지 사치스럽고 그래서 주저하게 되는

그야말로 꿈이었다.

그런데 생각지 못한 곳에서 꿈이 이루어졌다.

네팔과 인도.

오지라고 밖에 설명할 없는 낯선 곳에서 보낸 남짓.

꿈이 이뤄졌다는 것을 아는 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해발 4 미터의 고지대 처음 만난 사막

모래먼지 속으로 들어가며 희부윰한 나를 만났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찾고 있는가?

나는 나로 돌아갈 있을까?

나는, 진정 누구인가?

천진한 아이들 태초 그대로인 대자연.

속에서 솟아난 영감은 태풍처럼 몰아쳐 에너지를 만들어냈다.

에너지는 그림이 되었고, 그림은 아이들과 나를 하나로 만들었다.

태양과 달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도 변하지 않는다.

선한 영향력, 타인과의 깊은 유대는 나를 극복하고 나은 나로 나아가게 한다.       -인도 라다크에서

 

 

동심童心

 

나에게도 동심이 있었다.

토끼를 키우며 강아지와 동무와 뛰어놀고

엄마의 품에서 느꼈던 감정들

서쪽하늘 서쪽바다 해질녘 노을빛과 이야기를 나누며

공상에 가득한 유년을 보낸 나에게 그림은 다른 동심이다.

잃어버린 과거 혼란하고 복잡한 세상 예측할 없는 미래

이따금 나는 동심으로 들어간다.

학교에서 인문을

부모님께 인륜을

사회에서 경제를 배우며

때로는 거짓과 아첨으로 탐욕과 질투를 어리석음으로

업보를 쌓아갈 함께 사라져간 어린 마음, 동심.

 

귀가 순해진다는 이순이 어느새 멀리 보인다.

불혹도 지천명도 찰나처럼 보낸 지금

동심은 다시 내게로 나은 어른이 되라고 웃는다.

아름답던 무아(無我) 동심과 만나고 싶다.

가득 화폭을 비우려 비우려 애쓸 ,

그것이 때로는 고독하고 외로운 시간이 억겁으로 쌓일지라도

동심을 만나는 순간의 충일함을 위해 멈추지 않을 것이다.